대학원

토플 지각 후기와 대처법

달죽 2022. 9. 1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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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지각 후기 또는 토플 지각했을때 대처법

토플은 시험 하나당 25만원을 호가하는 엄청 비싼 시험이다. 그래서 더욱 더 시험을 치기전에 신중해야 하는데 당일 갑자기 급한일들로 지각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


다같이 동시에 시험을 치는 토익이나 텝스와 달리 토플은 개인적으로 컴퓨터 화면을 보고 시험을 보기 때문에 내가 생각한것과 달리 지각에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각을 하면서 생기는 생각치 못한 불이익이 있었고 이런 부분들을 알리려고 한다.


토플 지각을 하게 되면 일단 얼마나 늦을지 체크해본다.

나같은 경우에 아침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늦잠을 자는 실수를 범했고 정각 10시에 시작하는 시험인데 20분이나 지각을 해버렸다.

내가 시험을 본 장소는 full bright 빌딩 2층 서울 마포구 백범로28길 23 이었다.
Test Center: KAEC STN13681A (Fulbright Building 2F),
23, Baekbeom-ro 28-gil, Mapo-gu, Seoul, Seoul, Korea, Republic of, 04156

시험 장소인 풀브라이트 빌딩은 공덕역에서 길따라서 쭉 걸어나오면 됐는데, 역에서 은근 또 걸어가야 했다.


결과적으로 토플 지각을 하고도 무사히 시험을 쳤는데, 토플 지각 시간이 20분 이내냐 아니냐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다른것 같았다.

토플 지각은 20분 이내로 도착했을 경우는 괜찮다.

일단 늦어서 급하게 뛰어갔는데 감시하는 선생님께서 조금만 늦었어도 시험을 못쳤다며 다행이라고 해주셨다. 진짜 쌩돈 날리려나 생각을 했는데 천만 다행이었다.  토플 지각 후기들을 보면 그래도 20분 정도까지는 약간의 지각은 어차피 대기 학생들도 있고 해서 봐주는 것 같다고 나와 있었다. 토플은 수능처럼 다같이 한번에 치는 시험이 아니라 개인 컴퓨터로 치는것이라 사람들마다 시험 시작시간이 달라서 일찍가면 일찍 시험을 칠 수 있고 늦게가면 늦게 시험을 치는 구조다.


토플 지각을 20분 이상으로 했을 경우에는 시험 응시가 힘들다.

일단 말그대로 20분 이상 지각을 했을 경우에는 시험 응시가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환불을 하거나 시험 일정을 변경 할 수 있는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토플은 최소 4일전까지는 반액 환불이 가능하지만, 3일 전까지 전액 환불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당일 변경을 해야하는 이 경우에는 시험 기회를 그냥 날린것으로 봐야한다. 안타깝지만 이 경우에는 다시 시험을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토플 지각에 대한 불이익


참고로 토플은 왠만해선 지각을 하지 않고 1시간 먼저 일찍 가는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도착한 순서대로 번호표를 받으며, 그 순번대로 입장하고 시험을 치기 때문에 늦게 도착을 하게 되면 남들이 스피킹 할때 리스닝을 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운좋게도 나는 시험을 쳤지만 지각을 해서 가뜩이나 멘탈이 흔들린것도 있지만 이미 시험을 일찍 시작한 사람들이 스피킹을 시작했었고 옆에서 그것을 들으며 리딩과 리스닝을 해서 상당히 산만했다. 조금 더 일찍와서 남들이 스피킹할때 같이 스피킹을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쨌든 시험을 쳐서 시험장 분위기도 파악할 수 있었고 앞으론 절대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요약하자면

  • 1시간 정도 먼저 가서 시험을 쳐라
  • 토플 시험에 늦어 지각할 경우는 20분까지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 그 이후에는 시험을 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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